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노 히데아키 (문단 편집) ==# [[오타쿠]] #== * 아래에 엄청나게 길게 상술되어있지만 대부분 알려진 사실만 '''간략하게 적은 것'''이다. 그정도로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특촬물,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예술에 광범위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1세대 오타쿠. 특히 직업적으로 개인의 공부와 연구 외에도 '''본인이 너무나도 좋아해서''' 이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한다. * 상당한 수준의 [[밀덕후]]다. [[자위대]]에 체험입대한 적도 있고 홍보 영화를 찍기도 했다. 《[[반딧불의 묘]]》에서는 원화를 그리는 아르바이트 스태프로 참여했는데, 주인공의 아버지가 승선한 순양함의 관함식 장면을 맡고, 자료조사를 아주 열심히 해서 창문 숫자까지 [[극사실주의]]로 디테일하게 그렸다. 하지만 작화 감독인 [[콘도 요시후미]]는 굳이 화려한 장면은 필요없다며 디테일을 뭉개버리고 순양함은 까맣게 칠하고 실루엣 처리를 해버렸다. 결국 그의 덕심은 《[[신 고질라]]》에서 빛을 발했다. 전직 방위대신(국방장관) [[이시바 시게루]]가 봐도 적절히 무기가 사용되었다는 잡지 기사를 통해 정통 밀덕임을 인증했다.[[http://waterlotus.egloos.com/3551025|#]] * 또 《[[마크로스]]》의 '[[이타노 서커스]]'를 비디오에 녹화해두고 프레임 단위로 반복해서 보며 연출에 대해 연구했다고 한다. 《[[에반게리온: 파]]》 초반의 에바 2호기 전투씬은 훌륭한 이타노 서커스. 다만 해당 장면의 체크는 안노가 했지만 그린 건 [[오시야마 키요타카]]라는 사람이다. 안노는 의외로 마크로스 외에는 이타노 서커스를 직접 그린 경우가 드믈다. * OVA 《[[기동전사 건담 MS IGLOO]]》도 마음에 들었는지 한동안 만나는 사람들에게 '''포교 활동'''을 했었다고 한다. 동일 작품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팬의 한 사람으로서 등장하여 기동전사 건담에 대한 애정을 풀어놓고 있다. 《[[기동전사 V건담]]》도 좋아해서 감독이었던 94년 토미노와 V건담 관련 대담을 나눈적도 있다. 다만 이 대담에 대해 한국에서 많이 왜곡되어 있는데 재밌다고 하면서도 안노는 토미노 면전에다대고 "이건 애들에게 보여줄 작품이 아닙니다."라고 하기도 해서 그렇게 마냥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 아니다. 안노가 토미노 작품을 웬만해선 좋아하는 건 사실이지만 한국에선 V건담 팬들이 이상하게 안노가 V건담을 가장 좋아한단 식으로 정보를 왜곡해놨다. 안노가 가장 좋아하는 건 퍼건이나 이데온이다. * 그밖에 다른 로봇물도 좋아해서 작품 자체가 워낙 독자노선을 타고 스폰서 문제 때문에 [[슈퍼로봇대전]]에 참전시키기 어려웠던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참전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도 했었다. * 세가는 참전시키기 싫어서 그당시에도 괴팍하기로 유명한 안노 핑계를 댔는데, 정작 안노는 워낙 좋아하던 게임이라 제안을 듣자마자 바로 콜. * 이후 진행된 미팅에서 [[테라다 타카노부]]의 증언에 따르면 슈로대에 참전하는 에바에 대해 물을 때마다 안노가 상세하게 조언을 해준것은 물론 아예 직접 테라다를 찾아가서 의견을 제시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제작에 참여했다고 한다. 예를들면 작중 통곡의 벽 수준인 [[AT 필드]][* 설정상 마음의 힘, 신에 가까이 될수 있는 힘이다. 물론 핵무기이상의 물리력에는 잠깐 손상이 가기는 한다.]의 밸런싱 설정에서, 안뚫리게 설정하자니 사기가 될 것 같고, 그렇다고 일정 데미지를 줘서 뚫리게 만들면 원작설정을 해칠 영향이 있어, [[초전자 스핀]]의 예시를 들어 조심스럽게 물어봤더니, 생각외로 '''"그런 무식한걸로 꼴아박는데 안 뚫리겠습니까? 뚫리죠."'''라는 쿨한 답변을 제시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다른 스텝이 아무리 그래도 원작을 과하게 해치는데 회의는 해보고 결정하는게 맞지않냐고 이의를 제기하자, "게임 콜라보잖아. 적당히 하자고. '우리가 짱이다.' 무조건 이런 식으로 나가면 사람도 질려. 적당히 하자" 하고 중재하며 다독였다고. 그래서 AT필드의 방어력을 적정선에서 합의할 수 있었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있다.[[http://gomdol1012.egloos.com/5063989|#]] * 또한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 2호기가 빨갛다는 이유로 에바 샤아를 태우자거나 뿔을 달아보자는 개드립에 가까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 나온 이야기들은 훗날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서 실현되었다. [[에반게리온: 파]]에서 2호기에 뿔을 달았고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도입부 액션 신에서 [[마키나미 마리]]가 초전자 스핀 비슷한 기술로 AT필드를 뚫어버린다. * F에서 테라다 감독에게 부탁해서 신지가 브라이트한테 얻어맞고 '''"[[아버지한테도 맞은 적 없는데!]]"'''를 외치게 만든 것도 유명한 에피소드. * [[건담]], 특히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 참여할 때 매우 기뻐했다고 한다.[* 한국에선 안노가 스태프를 이끌고가서 참여했다는 이야기가 도는데 [[오카다 토시오]]가 주도해서 따온 일이지 안노가 하자고 해서 한 것은 아니다.] 해당 작에서 등장하는 네오 지온계열의 함선[* [[무사카급 경순양함|무사카]], [[레우루라]] 등.]들이 안노의 작품이다. [[뉴 건담]]의 디자인 공모에도 초안을 제시한 적이 있지만 채용되지 않았다.[[https://www.gundam.info/news/video-music/news_video-music_20180525_28.html|#]] * [[https://youtu.be/yvfQq-OVqeg|90년대 아니메잡지의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가장 크게 영감을 준 최고의 애니메이션 10개를 소개했다. 《[[우주전함 야마토]]》, 《[[에이스를 노려라!]]》, 《[[빨강머리 앤/애니메이션|빨강머리 앤]]》, 《[[미래소년 코난]]》, 《[[톰과제리]]》, 《[[동물 보물섬]]》, 《[[전설거신 이데온]]》,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등을 뽑았다. 스승처럼 여기고 따르는 두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와 [[토미노 요시유키]]의 작품들은 물론 [[타카하타 이사오]], [[데자키 오사무]] 등의 거장들의 작품도 매우 좋아하는 듯. 실제로 그의 작품들 안에는 이 작품들의 직접적인 패러디가 무척이나 많은데 그의 대표작인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전설거신 이데온]]의 90년대 리메이크/오마주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닮아있고[* 그래서 [[토미노 요시유키]]는 이 점을 비판했다. 그는 언제나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는 감독이었기에 안노의 스타일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스토리적으로도 건담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비튼 작품이다. [[톱을 노려라!]]는 제목부터 [[에이스를 노려라!]]를 그대로 가져왔으며 등장인물들도 거의 완벽하게 겹친다.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뉴 노틸러스호]]의 출격씬과 전투씬은 [[우주전함 야마토]]의 그것을 그대로 쓸 정도. [[데자키 오사무]]와 [[토미노 요시유키]]의 작품들은 이데온, 건담, 에이스 말고도 워낙에 좋아했다고 하며 다른 작품들 사이에서도 그들의 작품들을 패러디한 것들이 많이 보인다.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에 대해서도 작품의 동인지를 수집할 정도로 열렬한 팬으로, 에반게리온 작품 구상 작업 도중에도 TV 방송시간이 되면 작업을 내팽겨치고 사다모토 요시유키에게 세일러 문 보러간다고 했을 정도. 그는 특히 세일러 문에서 [[이쿠하라 쿠니히코]]가 연출을 담당한 에피소드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아 "대체 저 이쿠하라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직접 제작 현장에 쳐들어가[* 이쿠하라의 회상으로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제작 현장에 와 있더라고.] 본인이 원화가로 《[[극장판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R]]》 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감동받아서 개봉 후 3번이나 봤다고 한다. TV 시리즈인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에서도 103화 원화작업과 함께 [[텐오 하루카|세일러 우라누스]]와 [[카이오 미치루|세일러 넵튠]]의 변신 장면을 연출했다. 그러나 당시 안노는 가이낙스 소속이었으므로 대부분의 작업은 몰래 참여한 것이며, 따라서 크레딧엔 안노의 이름이 없다. 또한 자기 작품인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중요 인물 성우로 [[미츠이시 코토노]]([[카츠라기 미사토]] 역)와 [[오가타 메구미]]([[이카리 신지]] 역)를[* 본인이 원화작업으로 참가했던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R 극장판을 보고 [[치바 마모루]]의 소년 시절 성우로 나왔던 [[오가타 메구미]]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당시 구상 중이었던 에반게리온의 신지 역을 맡겨야겠다고 사다모토에게 제안했다.] 기용했다. [[아야나미 레이]]의 이름이 [[히노 레이]]에서 유래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또한 연출가 [[사토 준이치(애니메이션 감독)|사토 준이치]], 애니메이터 [[하세가와 신야]]와도 이 작품을 통해서 친해졌으며 에반게리온 제작 때 스카웃하였다. * [[특촬]] 작품에도 큰 관심이 있으며, 그 중 [[울트라 시리즈]]의 왕팬으로서 알려져 있다. 특히 《[[울트라맨]]》, 《[[돌아온 울트라맨]]》에 열심이라고 한다. [[울트라 세븐]]도 명작이고 좋아하지만 인간 사이즈일 땐 똑똑하게 보이던 외계인들이 거대화만 하면 바보처럼 변하는 게 아쉬웠다고 하며 역시 돌아온 울트라맨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 외에는 [[울트라맨 80]]을 좋아하며, [[울트라맨 타로]]는 고등학교 때 나온 거라 유치해서 안 봤는데 나중에 다시보고 엄청난 작품이란 걸 실감했다며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는다. 돌아온 울트라맨은 너무나도 좋아해서 에반게리온 제작 때 상영회를 열기도 했고 나중엔 참고한 작품으로 스태프롤에 돌아온 울트라맨을 넣었다. 후년에 [[고 히데키]]를 맡은 주연배우와 올나이트상영회까지 가진 적이 있었다. [[http://m-78.jp/news/n-906/|#]] 2013년 말에 하이비전 방송기념으로 다시 재회해서 돌아온 울트라맨에 대한 팬심을 보여주었다.[[http://www.cinematoday.jp/page/N0058479|#]] 대학 시절에 '울트라맨' 8미리 영화를 독립 제작한 것으로 유명. *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팬이기도 하다. 아내가 그린 만화 감독부적격 속 내용에 따르면 지인에게 《[[가면라이더 파이즈(가면라이더)|가면라이더 파이즈]]》의 변신벨트인 파이즈 드라이버 [[컴플리트 셀렉션]] 버전을 선물받았다고 하며 그 후 [[반다이]]를 통하여 이러저러한 벨트들을 선물받거나 본인이 구매했다고. 파이즈 상품은 다 샀다고 한다. 그리고 똥배 때문에 안 맞자 울었다고 한다. 좋아하는 라이더로는 쇼와는 [[가면라이더(초대)]]와 [[가면라이더 V3]], [[가면라이더 BLACK]] 헤이세이는 [[가면라이더 파이즈]]와 [[가면라이더 카부토]]를 꼽는다. 카부토는 좀 나중에 본 거라 장난감을 다 사지 못했다고 한다. 이 두 작품은 스토리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받는 작품이라 스토리 위주로 작품을 보는 한국에선 공감하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안노 히데아키는 '''연출 덕후다.''' 저 두 작품은 전투 연출은 호평받은 작품이다. 하지만 헤이세이 라이더 중에 마음에 드는 건 의외로 이 두 작품이 끝. 라이더는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것 같지 않다. 철덕인데 왜 토큐저는 보고 [[가면라이더 덴오]]는 안 봤냐는 질문에 "라이더가 오토바이를 타야지 전철을 타는 건 좀..."라고 답변했다고 한다.[[https://togetter.com/li/1093180|#]] [[가면라이더 쿠우가]]는 방영 당시 여유가 없어서 못 봤고 애정이 없다고 한다. 헤이세이 입문작은 [[가면라이더 아기토]]라고. * 사실 알고보면 오히려 라이더보다 [[슈퍼전대 시리즈]] 쪽을 더 좋아하는데 [[감독부적격]]에서 나오는 바로는 전대를 매주 보고 있다고 한다. [[배틀피버 J]]부터 제대로 보기 시작했으며[* [[비밀전대 고레인저]]는 유치해보여서 안 봤는데 나이먹고 보고 재밌어서 충격먹었다고. 다만 좋아하는 특촬로는 잘 거론하지 않는다.] 특히 [[태양전대 선발칸]]을 좋아해서 애국전대 대일본 때 패러디하기도 했다. 그외에 [[전자전대 덴지맨]], [[조인전대 제트맨]], [[격주전대 카레인저]], [[전자전대 메가레인저]], [[인풍전대 허리케인저]],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수전전대 쿄류저]], [[열차전대 토큐저]] 등을 좋아한다고 한다. 특히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만들면서 정신이 힘들어지면 전대를 보면서 정신을 치유하는 징크스가 있다고 한다. 구판 때는 카레인저와 메가레인저를 봤고 신극장판때는 고 버스터즈와 쿄류저를 봤다고. [[https://togetter.com/li/1093180|#]] 다만 전대에서 원하는 건 밝은 분위기와 우정이라 너무 어두운 분위기의 전대는 싫어한다고 한다. * 수도 [[도쿄]]에 정기적으로 괴수가 출몰, 그 괴수를 물리치기 위한 조직이 있어서 긴급 출동한다는 '울트라맨' 시리즈의 특징적인 설정과 전개가 그대로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이어져있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고질라]]'나 '[[가메라]]'의 영향은 그다지 없다고 한다. * 실은 가장 좋아하는 특촬물은 [[썬더버드(특촬)|썬더버드]]나 [[마이티잭]] 같이 슈트를 입고 찍는 게 아니라 순수하게 미니어처 만으로 이루어진 특촬물이라고 하는데 그런 작품이 거의 제작이 안 되어서 아쉽다고 한다. * {{{#!folding 안노 히데아키가 추천하는 특촬물 ▼ [[썬더버드(특촬)|썬더버드]] [[마그마 대사]] [[울트라맨(1966)|울트라맨]] [[가면의 닌자 아카카게]] [[캡틴 울트라]] [[광속 에스퍼]] [[울트라 세븐]] [[자이언트 로보]] [[마이티잭]] U.F.O (영국 드라마) [[스펙틀맨]] [[돌아온 울트라맨]] [[가면라이더(초대)|가면라이더]] [[미러맨]] [[쾌걸 라이온마루]] [[인조인간 키카이다]] [[사랑의 전사 레인보우맨]] [[파이어맨(특촬)|파이어맨]] [[가면라이더 V3]] [[유성인간 존]] [[로봇 형사]] [[울트라맨 타로]] [[전인 자보가]] [[쾌걸 즈밧토]] [[대철인 17]] [[스타울프(특촬)|스타울프]] [[배틀피버 J]] [[울트라맨(1966)|짓소지 아키오 감독 작품 울트라맨]] [[전자전대 덴지맨]] [[울트라맨 80]] [[X 봄버]] [[태양전대 선발칸]] [[과학전대 다이나맨]] [[우주형사 샤리반]] [[성운가면 머신맨]] [[우주형사 샤이다]] [[가면라이더 BLACK]] [[조인전대 제트맨]] [[유언실행세자매 슈슈토리안]] [[격주전대 카레인저]] [[전자전대 메가레인저]] [[인풍전대 허리케인저]] [[가면라이더 555]] [[가면라이더 카부토]]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수전전대 쿄류저]] [[열차전대 토큐저]] 출처: 안노 히데아키 토크 이벤트 '안노 히데아키의 극 사적 TV특촬 히어로(주제가 등) 사집 (2017년)}}} * 일본이나 독일이 제작한 전쟁 영화도 많이 본다고 한다. 이런 걸 보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일이란 건 인지하고 있다고 한다.[[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tion&no=193184|#]] 가장 많이 본 영화로서는 1971년작 《격동의 쇼와사~오키나와 결전》을 꼽고 있다. 이건 [[톱을 노려라!]]에 전적으로 오마주되었다. 참고로 제목이 저래서 오해하기 쉬운데 저 오키나와 결전이란 영화는 지들이 원인을 제공해놓고는 오키나와가 미군에게 공격받자 나몰라라 방치한 일본군의 한심함을 그린 영화로 우익들이 반일 영화라고 까는 영화다. * [[특촬]]에 대한 사랑은 여전해서, 2012년 도쿄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전람회(특촬박물관)용 이벤트 특촬 단편영화 《[[거신병 도쿄에 나타나다]]》의 기획과 각본을 맡았다. [[http://www.youtube.com/watch?v=rymqq_eYSSY&feature=related|기자회견]]에서는 특촬이라는 것이 앞으로는 없어지게 될거라며 안타까워하면서, 이런 것이 있었다는 것을 남겨두고 싶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등장하는 거신병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것이라서 당연히 허락을 맡아야 했고,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가 찾아가 부탁하자, 그 즉시 흔쾌히 승락했다고 한다. 그리고 덧붙이기를 나우시카는 안된다고 한다.] *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 하고도 관계가 깊은데 학생 시절 [[우주전함 야마토]] 극장판 철야 행렬 당시에 현장에 밤새고 줄서서 봤던 당사자이다. '야마토가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은 없다'라는 말을 공석에서 하기도 한다. 톱을 노려라, 나디아, 에반게리온 등 그의 작품 대부분에선 야마토 패러디가 어떤 형태로든 들어가 있다. 다만 2008년에 [[플레이보이]]에서 한 [[니시자키 요시노부]]와 안노의 대담에서 니시자키는 안노에게 야마토 리메이크의 감독을 맡아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는데 안노는 그 자리에서 거절했다. 이유는 "나는 전쟁 체험 세대가 아니라 야마토 같은 작품은 만들 수가 없다"라고. [[우주전함 야마토 2199]] 제작에 참여하긴 했으나 오프닝 영상이나 원화를 그려줬을 뿐이지 작품 내용엔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틀린 말은 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에반게리온 Q를 만들면서 정신이 힘들 때 [[우주전함 야마토 2199]]를 보고나서 힘을 얻었다고 하며 [[이즈부치 유타카]]에게 매우 잘했다고 칭찬을 했다. * 일본에서 열린 [[배틀스타 갤럭티카]] 이벤트에 지인 히구치 신지와 참가해 둘 다 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 전개에 대해 아낌없는 비판을 가해 "과연 안노!"라는 소리를 듣기도. * 2011년 12월호 [[뉴타입]]에선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극장판 제작 소식에 축하 코멘트를 남겼다. [[큐베]]나 [[마녀(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마녀]], 음악이 좋단 식의 정상적인 코멘트에 이어 '''10화의 [[아케미 호무라|호무호무]] 그림이 좋았다'''라는 말을 남겼다.--근데 하필이면 Q 개봉에 앞서서 Q베를 언급해서 팬들을 불안하게 했다--[* 그리고 이 코멘트에 대한 몇몇 덕후들의 불안감은 현실이 되었다. [[에반게리온: Q]] 참고.] * [[철도 동호인]]이기도 하다. 안노의 작품에서 [[기차]]나 [[선로]], [[철도]] 건널목이 작중 심리묘사의 도구로 많이 사용되는 것에 대해 신 고질라 개봉 당시 도요게이자이신보(東洋經濟新報)와의 인터뷰에서 [[https://toyokeizai.net/articles/-/132267|어릴 적 철길 옆에서 자라서 철도가 좋다고]] 밝혔다. 실사영화 식일(式日)에 철도와 소녀(鉄道と少女)라는 단편영화가 포함되기도 했으며, [[에반게리온: 서]]에서는 [[제3신동경시]]의 철도묘사나 [[야시마 작전]]에서 변압기 수송을 위해 [[DD51형 디젤기관차]] [[중련|3대를 한번에 붙여서 운행]]하는 디테일한 묘사가 있으며, [[신 고질라]]에서는 후반에 [[전동차]]가 중요하게 활약하기도 한다. [[신칸센 500계 전동차]]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라며 가장 좋아하는 열차라고 밝히기도 했고, 신칸센과 에반게리온을 콜라보한 에반게리온 신칸센이 [[산요 신칸센]]을 운행중인 500계 전동차에 낙첨되기도 했다. 본인은 철도 매니아라기보다는 철도가 좋을 뿐이라고 라이트한 철덕임을 나타냈지만 꼭 그런것도 아닌 모양이다. 부인인 [[안노 모요코]]가 그린 만화 [[감독부적격]]에서도 일화가 나오는데, 안노의 꿈은 '집에서 N게이지 [[철도 모형]] 디오라마를 깔아놓고 기차와 노는 것'이라고, 또한 [[신칸센 L0계 리니어 모터카|리니어 신칸센]] 시승행사에도 부부가 참석했다는 일화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상술한 신 고질라 개봉 당시의 도요게이자이신보와의 인터뷰에서 철도 모형에 관한 주제에선 쉴틈없이 이야기를 했다는 내용과 함께, 인터뷰 말미엔 "자신은 노리테츠(乗り鉄:열차 시승 중점)나 토리테츠(撮り鉄:열차 촬영 중점)라기보단 철도 모형 덕후(模型鉄)"라고 철덕임을 인증해 버렸다.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개봉을 앞두고 여행과 철도(旅と鉄道)라는 철도잡지의 2021년 1월호 부록으로 [[https://www.tabitetsu.jp/2021/01/4343/|에반게리온과 철도]]가 발행되었는데, 에반게리온 세계관의 철도노선과 차량 설정집을 수록하였고 안노 감독의 철도 모형 이야기와 [[철도차량]] 외에도 [[선로]]와 [[분기기]]에서 느끼는 매력 등 철도에 대한 사랑을 숨김없이 고백하는 인터뷰가 수록되었다. 안노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신지의 심리를 표현할 때 기차 안에 있는 연출을 썼고 실사영화 '식일'의 포스터에도 선로를 썼으며 안노 감독의 고향역이나 다름없는 [[우베신카와역]]의 구내선로 풍경이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티져 포스터로 활용되었고, 작중 마지막 장면에서도 우베신카와역이 등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